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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 소주 한 병 5500원대, 맥주 6000원 수준 10개월·7개월 만에 다시 올라

    2025년 6월, 오랜 기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외식 소주·맥주 가격이 드디어 반등했습니다. 지난해 계엄 사태 이후 9개월, 길게는 16개월 동안 이어졌던 하락 흐름이 끝나고, 술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 소비 심리, 자영업 전략, 외식 시장의 회복세를 시사합니다.

     

    외식 소주, 맥주 가격 인상

    📊 외식 주류 가격, 얼마나 올랐나?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 외식 소주 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
      →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상승 전환
    • 외식 맥주 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
      →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반등

     

     

     

     

    🏪 소매점 주류 가격도 동반 상승

    • 소매점 소주: 5월 +0.2%, 6월에도 +0.1% 추가 상승
    • 소매점 맥주: 6월 기준 +3.1% 급등
      → 이는 지난해 10월(4.3%)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

     

     

     

     

    📉 왜 그동안 술값이 내렸을까?

    외식 주류 가격은 원래 꾸준히 오르는 품목입니다. 그런데 2023년 말~2025년 상반기까지의 하락 흐름은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극심한 소비 위축과 외식업계의 생존 전략이 있었습니다.

    🔻 미끼 전략: “술값을 낮춰 손님을 잡자”

    • 자영업자들이 소주나 맥주를 원가 이하로 제공하거나, 아예 공짜 술 제공 이벤트를 실시
    • 프로모션 기간이 이례적으로 길게 지속되며 소비자물가지수도 함께 하락

    🔼 반등의 의미: "프로모션 끝, 정상화 시작"

    이번 가격 반등은 단순한 인상 이상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 통계청 관계자 코멘트

    “업체들이 영업 프로모션을 위해 술값을 할인하는데, 보통은 1~2개월인데 이번엔 굉장히 길었다. 이제 프로모션이 끝났다는 의미일 수 있다.”

    즉, 자영업자들이 이제는 할인 없이도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했거나, 원가 부담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 향후 물가 흐름에도 영향 줄까?

    이번 외식 소주·맥주 가격 반등은 외식물가 전반의 상승 압력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피서·휴가 시즌을 맞아 외식 수요가 늘면서 다른 주류, 식음료 품목의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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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약 정리

    항목변화 내용
    외식 소주 가격 9개월 만에 0.1% 상승 전환
    외식 맥주 가격 7개월 만에 0.5% 상승
    소매점 맥주 가격 전월 대비 3.1% 급등 (8개월 최대폭)
    주요 원인 자영업자 할인 전략 종료, 소비 회복 신호
    향후 전망 외식·주류 물가 전반 상승 압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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