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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 지급 금액, 지급 대상, 제외 대상
정부가 오는 9월 22일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지급 기준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민 약 90%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상위 10% 제외 방식이 핵심 쟁점입니다.
1차 소비쿠폰 신청률 95% 이상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체 대상자의 95.2%에 해당하는 4,818만 명이 신청해, 총 8조 7,232억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번 2차 지급에서는 신청 절차와 대상 기준이 일부 달라질 예정입니다.
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 논의 방향
정부는 이르면 8월 18일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
-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특례 적용 여부
를 중점적으로 논의하여, 9월 10일경 최종 기준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2021년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사례가 참고됩니다.
1인 가구 특례
2021년 당시, 1인 가구는 직장·지역가입자 구분 없이 건강보험료 17만 원 이하면 지급 대상이었습니다. 이는 연 소득 약 5,800만 원 이하의 직장가입자에 해당하며, 고령자와 비경제활동 인구 비중을 고려한 완화 기준입니다.
맞벌이 가구 특례
맞벌이 가구는 홑벌이 가구보다 소득이 높아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이 적용됐습니다.
예: 2인 맞벌이 가구 → 3인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 적용.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
2021년 상생 국민지원금 사례에서는 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9억 원 초과
-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건강보험료 산정 차이
- 직장가입자: 월급 등 소득 기준, 회사가 절반 부담
- 지역가입자: 소득 + 재산 기준, 전액 본인 부담
이 차이로 인해 같은 소득이라도 가구 형태·가입 유형에 따라 지급 대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형평성 문제 개선 필요성
2021년에는 6월 한 달분 건강보험료만 기준으로 삼아, 일용직·기간제 등 소득이 불규칙한 근로자들이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리
- 지급 시기: 2025년 9월 22일부터
- 지급 금액: 1인당 10만 원
- 지급 대상: 건강보험료 기준 국민 약 90%
- 제외 대상: 상위 10%, 고액 자산가(세부 기준 확정 예정)
- 특례: 1인 가구·맞벌이 가구 완화 적용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