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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교체 실시, 일정, 방법, 주의사항
최근 발생한 악성코드 해킹 사태로 인해 SK텔레콤이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치는 가입자 정보 보호와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대응입니다. 교체는 2025년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 및 공항 로밍센터에서 시작됩니다.

SK텔레콤 유심 교체가 필요한가?
유심에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등 민감한 정보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유출 범위와 경로는 보안당국과 경찰 조사 이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심스와핑(SIM Swapping) 공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SK텔레콤은 2023년부터 비정상 인증시도 차단 시스템(FDS)을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유심 자체를 교체하는 것이 고객 신뢰 회복과 사고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판단했습니다.

SKT 알뜰폰 사용자도 교체 대상?
네,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이용자도 이번 무상 교체 대상에 포함됩니다. 알뜰폰 고객은 각 통신사별 안내에 따라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SK텔레콤 유심 교체 방법과 준비사항
- 교체 시작일: 2025년 4월 28일(일) 오전 10시
- 대상: 4월 18일 0시 기준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자
- 장소: 전국 T월드 매장 및 공항 로밍센터
- 준비물: 신분증 지참, 데이터(전화번호, 공동인증서 등) 백업 권장
- 특이사항: 일부 워치, 키즈폰 등 내장형 유심 단말기는 교체 불가
eSIM 이용자는 별도 방문 없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통해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미 교체한 가입자 환급 방법은?
4월 19일부터 27일 사이에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은 요금 감액 방식 등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환급 방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예상되는 소비자 편익
SK텔레콤 가입자 약 2480만 회선을 기준으로 이번 무상 교체 조치로 약 1910억 원 규모의 소비자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 대응 계획
SK텔레콤은 5월 중으로 로밍 요금제 가입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